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명의 눈동자/등장인물 (문단 편집) ===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해후 === 지리산 빨치산들은 토벌이 진행되면서 차츰 세력이 와해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날 오수리로 보급투쟁을 나가던 한 빨치산 부대가 여옥의 집에 들러서 밥을 먹고 간 것이 발단이 되어 그 뒤에 지서를 습격했다가 철수할 때 빨치산들은 여옥을 데려가 짐을 운반하도록 했다. 여옥을 알고 있던 김기문은 이때 여옥을 실제로 목격하지만 대치에게 알리지 않는다. 여옥은 짐을 나르다가 밤길을 도망쳐서 돌아왔지만 품팔이로 먹고 사는 뜨내기였던 탓에 주민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곧바로 신고당해 빨치산 동조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고, 하림은 체포된 빨치산을 심문하면서 최대치의 생존과 활동상을 알게 된다. 하림이 빨치산 토벌에 매진하는 사이 하염없이 기다리던 명지가 순창으로 찾아오고, 정보국에 있는 친구의 제보로 여옥이 경찰에 잡혀있는 것을 알게 된 하림은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원으로 보증하여 여옥을 석방시켜 준다. 지리산에서 활동하던 대치는 죽어가는 김기문의 유언으로 여옥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산속에서 떠도는 사이 1951년 겨울이 오면서 대치의 부대는 토벌대의 공격에 분쇄되고, 토벌대의 한 축이었던 하림의 전투경찰대에 쫓기게 된다. 총에 맞아 의식을 잃은 대치를 예전에 여옥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는 대치의 무전병([[임창정]])이 여옥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여옥은 대치를 치료하기 위해 약을 구하러 간 사이 자신이 여옥의 집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대치는 여옥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계속 출혈을 하면서도 집을 나선다. 대치와 무전병이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을 목격한 사람의 제보로 하림과 부하들이 출동하여 핏자국을 따라 계속 대치를 추적하고, 여옥은 그보다 앞서서 핏자국을 따라 약 봉투를 들고 대치를 쫓다가 대치와 동행하던 부하 빨치산의 오인 사격에 맞아죽는다. 한편, 투항한 대치의 무전병(임창정)으로부터 "우리 대장이 죽어가고 있는데 장하림 대장님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하림은 부하들을 물리친 채 혼자 그 곳으로 간다. 대치의 품에서 죽어있는 여옥을 본 하림은 자신의 외투를 덮어주며 대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과 같은 하림의 독백으로 드라마는 끝을 맺는다. || > 그해 겨울. > 지리산 이름 모를 골짜기에 내가 사랑했던 여인과 내가 결코 미워할 수 없었던 친구를 묻었다. > 그들은 가고 난 남았다. > 남은 자에겐 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다. > 그것은 아마도 희망이라 이름지을 수 있지 않을까. >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이 무정한 세월을 이겨낼 수 있으므로. ||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여명의 눈동자, version=699)] [[분류:MBC 드라마/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